「수채캘리애 빠지다」수채캘리그라피 책에서 이번에는 펄럭펄럭체와 살랄살랑체로 캘리그라피 글씨 연습을 해 보았어요~
먼저 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살랑살랑체로 '대'와 '사'에 포인트를 준 글씨에요.
책에 직접 쓰기 전 A4용지에 쿠레타케 22호 붓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역시 '대'랑 '사'는 쓰기가 좀 어려웠어요. 뜻대로 모음이 잘 안그어져서요. 물론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죠.
한두번 연습하다고 글씨가 나오진 않더라고요~~
글씨 쓰는 연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요.
'대'자 쓰다가 망쳤어요. 'ㅐ'자 가 익숙하게 잘 안써지네요..--; '대'의 모음의 가로획과 세로획을 연결이 매끄럽게 잘 안됨.
이 글씨색은 책에서 'Rose madder'라는 색이라고 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신한 32색에는 없어요. 이 수채물감도 거의 15년된 물감이라 ^^;; 빨리 써야지.
그래서 Opera + Red 섞고 Brown 약간 섞어서 사용했어요. 얼추 색깔이 비슷하네요 ^^*
이번엔 문구는 "선인장의 강인함처럼 우리일상도 그러하길" 이고 펄럭펄럭 체입니다.
요즘 시대에 잘 맞는 문구로군요~
펄럭펄럭체는 약간 휙휙 긋는 느낌으로 날렵한 분위기의 글씨체에요.
A4용지에 미리 연습을 해봤습니다.
글씨 연습과 그림그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글씨 색은 올리브 그린에 피코크 그린 섞어서 썼고 마지막 문장 "그러하길"은 세피아색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반다이크 브라운 색이 넘 진하게 나왔네요.
그림을 그릴때는 선인장은 올리브 그린과 피코크 그린를 다른 부분에 칠해준 다음 깨끗한 붓으로 2가지 색을 문질러 주었어요.
화분은 녹색과 반다이크 브라운 섞어서 세피아색으로 만들어준 후 오른쪽만 색칠하고 깨끗한 붓으로 왼쪽으로 문질러서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림이 다 마르면 피그마 마이크론 펜(005)으로 가시를 그려줍니다.
수채캘리그라피 완성~~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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