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
오늘은 선인장을 그려보았어요.
전 무척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좋아하는데요, 왜냐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고 환경이 좋지 않아도 꿋꿋이 잘 자라나는 강인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가시도 매력적이고 선인장에서 피는 선인장 꽃도 독특하면서 예뻐요~
이번에는 선인장 2가지 버전을 그려보았습니다.
하나는 피그마 마이크론 펜으로 테두리를 먼저 그려준 후 색칠을 하였고
다른 하나는 연한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색을 바로 칠해주었어요.
색칠은 신한 30색을 이용하였으며 덧칠을 최대한 배제해서 수채캘리그라피용 수채화를 표현했습니다.
먼저 피그마펜을 이용한 그림입니다.
그림과 같이 밑그림을 연필로 그린후 피그마 005펜으로 테두리를 따라 그렸습니다.
종이는 캔손(canson) 세목 300g을 사용.
이런 밑그림들은 istock이라는 사이트 들어가면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아니면 https://www.pinterest.co.kr
이 사이트도 그림 많고 직접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지 보여주는 영상도 많아서 초보자들이 그림 배우기에 좋습니다.
물 농도를 이용하여 초록계열로 색칠해줍니다. 전 그릴때 종이에 물을 미리 발라놓고 색 칠하는것을 좋아해요. 그렇게 하면 그 물감이 물 안으로 솩 퍼지는 느낌이 좋거든요~
이 그림 화분 색칠한것 처럼요^^
다음엔 다른 선인장을 HB연필로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여러가지 초록계열(올리브그린,엘로그린,샙그린,피코크 그린등)을 군데군데 칠한후 물을 머금은 깨끗한 붓으로 물감들을 이어주면 예쁘게 번집니다. 그렇다고 물을 넘 많이 하면 안되고 휴지에 톡톡 두드린후 물감을 쓸어줍니다.
가시와 꽃은 색칠 다하고 마른 후 에 그려 주었어요~
왼쪽 그림은 밑그림을 연필로 그린 후 수채화 한거고 오른쪽 그림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후 바로 채색을 한 것입니다.
어떤 그림이 더 마음에 드나요?
두 그림의 이미지가 풍기는 느낌은 다소 다른 것 같네요.
왼쪽 그림은 선명하면서 만화같은 이미지가 강하고 오른쪽은 더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런 느낌이 풍겨요.
개인적으로는 테두리를 따로 펜으로 그리지 않는 오른쪽 그림을 좋아해요. 뭔가 정형화 되지 않은 느낌을 풍겨서 고고한 느낌이 나거든요~
그림은 계속 그릴수록 늘어간다고 합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이 그려보도록 합시다~^^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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