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이번에는 예쁜고래를 수채화로 그린후 캘리그라피를 써 보았어요~
액자에 넣어서 보관해도 예쁘고 지인에게 선물해도 정말 뿌듯할 겁니다.
우선 밑그림을 그린 다음 울트라마린+검정색을 약간 섞고 고래 몸 양끝 쪽에 칠해줍니다. 여기서 물을 충분히 섞어 줘야 그라데이션이 잘 됩니다. 양쪽에 물감을 칠하고 가운데에 바이올렛에 레드를 약간 칠한 다음 가운데도 역시 칠해줍니다. 잘 안 섞이면 물이 모자른 것이니 경계선에 깨끗한 물을 묻힌 붓으로 살살 칠해줍니다.
그리고 고래 배부분에서 등쪽으로 점점 연하게 칠 해줄 것이기 때문에 배 경계 부분에서 한 2mm띄어서 물을 칠해줍니다. 그런 다음 검정과 프러시안 블루를 섞어서 푸른 회색을 만들어 배 경계부분을 칠합니다. 그럼 물이 이미 칠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등쪽으로 번지게 돼요. 그럼 깨끗한 물이 묻은 붓으로 경계를 살살 문지르면서 풀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고래 색칠이 1차로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마이크로 피그마 005 펜으로 배 줄무늬를 그려주었습니다.
색칠을 다 한다음에 그려주긴 했는데 어차피 이 펜은 물에 번지지 않기 때문에 색칠하기 전에 미리 그려 주어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다 마른 고래등에 소나무를 그려줄건데 배경이 밤이라 검은색과 울트라 마린을 약간 섞어서 짙은색으로 소나무를 표현해 줍니다.
그런 다음 물감이 다 마르면 하얀색 겔리롤펜으로 별을 표현해 줄겁니다. 물감이 완전히 다 마른 다음 칠해야 번지지 않고 선명하게 색칠할 수 있어요.
사실 글씨를 다 쓴 다음 그려주어도 무방합니다.
이 겔리롤펜은 중고등학교때 여러가지 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필기한 기억이 나는군요~ 아주 스무스하게 잘 써졌던것으로 기억해요.
하얀색 겔리롤펜을 칠해주긴 했는데 그림이 다 말라서 빳빳할 때 그려줬어야 했는데 완벽히 잘 안 말랐는지 약간 번졌어요~^^;
다음 마지막으로 글씨를 써주었는데 "소중하게 키우는 나의 꿈들"이라는 문구를 써 주었어요. 고래그림은 웬지 꿈이라는 단어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고래처럼 크게 꿈을 키우라는 뜻도 내포하고 뭔가 신비의 동물이라 그런지 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문구와 같이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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