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 캘리그라피_함께 걸어온 길이 아름다워

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

 

예전에 수채캘리그라피 수업 들을 때 작성했던 엽서카드에요,

글씨는 그대로 똑같이 적고 테두리 배경을 좀 바꿔서 작업해 보았습니다. 

문구는 "함께 걸어온 길이 아름다워"입니다. 퍼즐처럼 글자가 서로서로 속속들이 껴있어 예쁘지요~?^^

배우자에게 써서 선물로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나뭇잎들을 칠할 떄는 가운데 선 부분에 물과 물감을 많이 섞어서 잎의 가운데 부분 언저리에 한줄을 칠한뒤 깨끗한 물을 머금은 붓으로 살살 칠하면서 잎 바깥쪽 부분까지 칠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꽃 리스를 그려서 글자를 그 리스 안에 적을 건데요,

집에서 이렇게 용기 뚜껑을 대고 그려서 비슷하게 그려주면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고 예쁘게 나옵니다. 

 

 

원을 3~4번 엇갈리게 그려준 후 지우개로 살짝 지워줍니다. 연필선이 너무 선명하면 완성했을 때 선이 보여서 안 예쁘니 식별 가능한 정도만 되도록 연필 선을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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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리스 줄기를 색연필로 할까 브러쉬펜으로 할까 수채화 붓으로 할까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가 이 모나미 트윈 브러쉬 '포레스트'를 산 적이 있어서 이번에 이용 좀 해볼까 하고 꺼냈습니다. 사실 이 브러쉬 펜은 영어 캘리그라피 하려고 샀는데 사용법이 아직 서투른지 예쁘게 잘 안 써져서 연습을 더 많이 하고 포스팅하려고요~^^;

 

 

 

트윈 브러쉬라 양쪽 끝에 이렇게 큰 브러쉬, 작은 브러쉬가 붙어 있어서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붓펜처럼 모가 가닥가닥 떨어지는 타입은 아니고 고무 형태로 된 브러쉬 펜이라 글씨 쓸 때 힘을 주면 휘어지면서 굵은 사이즈를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총 초록계열  4가지 색상 이용해서 원을 그렸는데... 흠;

너무 색깔이 선명하고 요란한 거 같기도 하고. 2가지 색상으로만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수채화 붓으로 연하게 표현하는 게 더 이뻤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생각한대로는 아니지만 그냥 써야죠 뭐..

 

 

이 브러쉬 펜들은  수성이라 붓에 물을 묻혀 색깔을 연하게 해보려 헸지만 아주 조금만 지워져서 그냥 이대로 하기로 했어요.

리스 바깥과 안쪽에 나뭇잎과 장미꽃을 그리고 보라색으로 열매 비슷한 동그란 점도 찍어주고~

노랑색으로 갈대도 그렸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영문 캘리그라피에서 많이 쓰이는 배너도 그렸습니다. 이 안에 'I love you' 를 쓸 것입니다. 

배너 안에 글자를 쓸 때 연필로 미세하게 보일 듯 말듯 연필로  글자를 써서 디자인을 미리 해 놓으면 나중에 쓸 때 더 편하게 쓸 수 있어요~

 

 

배너 안을 핑크색 수채화 물감으로 연하게 칠하고 

리스 안에 글씨를 썼습니다. 글씨는 리스 안이 꽉 차게 쓰는 게 비는 느낌 안 나고 좋아요~

 

 

그리고 배너 안의 영어는 딥펜으로 썼는데 잉크가 수성이에요. 그래도 밑색의 수채화가 마르면 괜찮겠지 하고 썼는데 영문 "I love you"  글씨를 쓰자 조금씩 옆으로 자글자글하게 번지기 시작했어요. 담부턴 수채화 위에 쓰지 말아야겠군..;

 

 

 

 

 

좀 생각보다 리스가 너무 비비드한 컬러가 돼 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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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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