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
가을비도 오고 완연한 가을이 등장했군요. 이제 긴팔을 입어줘야 할 날씨가 되고 있어요~
날씨가 선선하게 변하니 그에 맞게 수채캘리그라피를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문구를 뭐라고 쓸까 고민하다가 '멜론' 사이트에서 노래 가사에 '가을'이 들어간 곡을 찾아 보았죠.
맨 처음 눈에 띈 노래는 아이유의 「가을아침」 이었습니다.
노래가사 중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뭔가 굉장히 기분 좋고 긍정적인 느낌~~~?
그래서 이 문장을 필두로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가을하면 새파란 하늘과 낙엽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요?
좀 식상할수도 있지만 ~~^^;
신한물감 프러시안 블루 로 하늘을 표현했습니다.
하늘이 다 마르면 노랑, 주황, 브라운, 반다이크 브라운등으로 낙엽 색을 골고루 섞어가며 단풍나무를 그립니다.
단풍을 그릴때는 중간중간 빈 공간이 있게끔 칠해줘야 나중에 나뭇가지를 그릴때 더 나무같이 실감나게 표현할수 있어요.
단풍이 다 마르면 반다이크와 프러시안 블루를 섞어서 진한 브라운 색을 만들어 나무 기둥과 나뭇가지를 색칠합니다.
나무가지는 중간의 빈 공간에 연결해서 칠해주면 나뭇잎의 풍성한 부분이 잘 드러나게 됩니다.
나무기둥 아래 언덕도 단풍 색보다 약간 연한색으로 칠해주었어요.
그림이 다 마르면 이제 글씨를 씁니다.
위 문장 2개 다 써도 좋지만 종이가 그닥 크지 않은 관계로 한문장만 썼습니다.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이문장을 4줄로 썼는데
중요단어인 '가을아침', '커다란 기쁨'은 단풍색과 비슷하게 수채화 붓을 사용했고요.
검은 글씨인 ' 내겐 정말', '~이야'는 쿠레타케 22호 붓펜으로 썼네요.
음.. 다 써 놓고 보니 굳이 붓펜 사용하지 않고 수채화 붓으로 꼭 검정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썼어도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액자에 끼워 보았어요. 종이가 액자보다 좀 커서 왼쪽면은 세로로 약간 잘랐습니다.
마침 안 쓰는 액자들이 빈 상태로 놓여있어서 그냥 두기도 좀 그래서 끼워보았더니 수채 캘리그라피를 한층 더 고급스럽고 이쁘게 만드는 기능을 하는것 같아요~*^^*
종이에 써서 그냥 붙이거나 손코팅해도 되지만 액자에 넣으니 새로운 느낌이 나네요.^^
여러분들도 수채캘리그라피 다 만들고 난 후 집에서 안쓰는 액자있으면 키워서 진열해보는것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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