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피힐링입니다.^^
수능시험(2021.11.18.목)도 2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수능시험뿐만이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 시험보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예전 수능시험 치뤘을 때가 생각나네요. 날씨가 엄청 추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
주변에 시험보는 사람이 있다면 응원이나 격려문구를 써서 선물하면 아마 받는 분이 감동할 거예요.
제가 예전에 캘리그라피를 배웠다면(가능한가?-_-;) 친구들한테 써서 주었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주변에 고3수험생은 없어서 줄 기회는 아직 없지만 응원문구를 선물하려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시험응원문구를 함 써 보았어요~
2가지 문구를 써보았는데요.
"오늘도 수고했어. 토닥토닥"
"언제나 널 응원해. 잘할거야"
먼저 첫문장인 "오늘도 수고했어. 토닥토닥"과 어울릴만한 그림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지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공부 열심히 한날, 시원한 에이드 마시면 시원하면서 피로가 풀릴 때 있잖아요. 그래서 시원한 블루레모네이드를 수채화로 곁들여주기로 했어요~
먼저 오른쪽 귀퉁이에 밑그림을 그려주었어요.
그런 다음 레몬은 노란색으로 칠하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 코발트 블루를 칠해주어 블루레모네이드를 나타내 줍니다.
그리고 바깥에 유리컵 옆에 레몬 반 자른것도 색칠해 줍니다.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문구를 써줍니다.
이 글씨체는 수채캘리그라피 강사분 글씨체를 따라 써보았습니다. 물론 초보때는 따라 써보는 것도 글씨를 더 잘 쓰기 위해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만의 글씨체를 찾아 보려는 노력도 중요한 것 같아요~
계속 남 글씨만 흉내 내다 보면 자칫 개성이 없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만의 글씨체로 써 보았습니다. 다소 연필이나 펜으로 글씨 쓸 때와 비슷한 필체인데요,
A4용지에 수십번 써보고 글씨를 조금씩 다듬어 본 후 더 이상 손댈게? 없다 느껴졌을 때 종이타일액자에 써 보았어요.
다소 일반종이와는 질감이 달라서 조금만 터치해도 금세 번지네요~
글씨는 쿠레타게 22호 붓펜으로 써주었고요, '해'자 위의 빨간색 하트는 스테드틀러(Staedtler) 빨간색 펜으로 칠해주었어요.
이 종이타일액자는 크기가 가로,세로 약 9cm 정도로 손바닥 만해요. 그래서 연습할 때도 글씨가 너무 크지 않게 써보는게 좋아요.
전 A4용지를 6등분해서 연습했답니다.
그리고 글씨들 빈 사이에 조그만 그림을 하나 그려주는데요. 보통 이 종이타일액자에는 플러스펜이나 싸인펜 같은 것으로 그리거나 색칠해 주는데 그런 펜을 갖고 있지 않아서 테두리는 피그나 005 펜으로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색을 칠해주었어요.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응원한다는 뜻으로 생명력 강한 이쁜 선인장을 그렸습니다. ^^
또한 이 종이타일액자는 금세 물을 먹어서 색의 번짐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많이 섞지 말고 칠할때 싸인펜 같이 단색으로 효과를 내주는 편이 좋아요~
주변에 공부하느라 힘든 친구나 자녀, 친지한테 이렇게 손글씨를 직접 써서 건내주면 힘이 무럭무럭 솟지 않을까요?
딸이 수험생되면 예쁜 수채 캘리그라피 써서 선물해 줘야겠어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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