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이젠 낮에도 별로 덥지 않네요~시원한 바람이 송송 불어서 긴팔 입기에도 무난한 날씨에요.
밖에 나가면 여기저기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낙엽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군요.
전 가을을 참 많이 좋아하는 데요, 생일이 10월 달이기도 하고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도 좋고요. 쓸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전 겨울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선선한 계절을 좋아한답니다.
이런 날에는 가까이 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소소한 그림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적어서 주면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집에서 소품이나 인테리어 용으로도 멋지게 꾸며볼 수 있고요~
이것은 이미 종이에 인쇄가 되어있는 그림의 테두리를 따라 그리고 채색한 것인데 그라데이션 위피를 잘 못 잡아서 젖은 낙엽같이 되고 말았어요~ㅎㅎ-_-;;
마른 바삭한 낙엽같은 경우 이렇게 가운데가 가장 진한색이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종이에 낙엽의 밑그림을 그려서 다시 채색해 보았어요~^^
잎맥을 그릴 때는 반대편에 있는 잎맥의 선을 엇갈려서 그려줍니다.
이렇게 바싹 마른 낙엽을 표현해줄때에는 잎맥의 세로부분의 한쪽을 가장 진하게 칠해주고 다음 잎맥부분에 가까워 올 수록 연하게 칠해줍니다. 전 짙은 색을 반다이크브라운+코발트 블루 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이 두가지 색상을 섞으면 아주 진하고 고급스러운 다크 브라운을 만들 수가 있답니다. 다크 초콜렛 음식을 칠해줄 때도 이 색을 칠해주면 깊고 신비스러운 색을 표현해 낼 수 있어요.
색을 칠할 때에는 번지면 안되니까 한 칸씩 걸러서 칠해줍니다.
다 마르면 한 칸씩 띄운 부분도 마저 그라데이션을 잘 살려서 칠해줍니다.
연하게 색칠하는 부분에 노랑이나 주황, 연한 녹색을 약간씩 살짝 칠해주면 더 실감나는 나뭇잎을 표현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물감이 다 마르면 문구를 써 줍니다.
"네가 가을이면 나는 낙엽이고 싶어" 이렇게 써 주었어요.
여기 문구에서 가정 중요한 단어는 가을, 낙엽이라 다른 색으로 써주었어요.
검은색은 쿠레타케 22호 붓펜으로 써주었고 가을, 낙엽 글씨는 화홍 수채화붓 4호로 써 주었습니다.
딸아이가 좀더 커서 글씨를 읽을 수 있게되면 캘리글라피 많이 써서 선물해 주고 싶어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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