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힐링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에게 드릴 돈 봉투에 캘리그라피 문구를 적어보았어요.
캘리그라피 수강하면서 적은 문구들이랍니다.
친정부모님에겐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시부모님에게는
"아버님어머님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렇게 적어 보았어요~
어제는 일반 엽서에다가 추석에 관련된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글씨를 썼는데 이렇게 돈봉투에 직접 글써서 드리는 것도 상큼한 생각인것 같아요.
용돈을 드릴 때 그냥 하얀 봉투 보다는 이렇게 캘리그라피 배운 솜씨를 한껏 뽐내 보는 것도 좋겠지요? *^^*
이게 다가 아니라 봉투의 빈 왼쪽에는 드라이 플라워를 붙여줄 겁니다.
이것은 캘리그라피 수업 강사님이 직접 꽃을 말리신거라고 합니다.
꽃 말리기가 여의치 않거나 자신 없으신 분은 드라이 플라워를 인터넷이나 가게에서 사서 붙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 문구를 봉투에 다 적고 나서 드라이 플라워 꽃을 묶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____^
드라이 플라워는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힘이 세도 금방 부러져 버려서 조심히 노끈으로 묶어야 합니다.
양가 부모님께 드릴 드라이플라워 다발을 2개 만들어 주었어요~
꽃다발 안에 진한 보라나 파랑이 있으면 더 눈에 띄고 예쁜 것 같아요~
드라이 플라워를 다 묶었으면 글루건으로 꽃 뒤를 발라주어 봉투 빈 곳에 사선으로 붙여줍니다.
글루건으로 각각의 봉투에 드라이플라워 다발을 붙여 주었어요~
글씨만 있는것보다 훨씬 성의있어 보이고 고급스런 느낌이 나네요.*^^* 이런건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 본건데 가끔 명절이나 생일 때 소품과한께 글씨 선물을 주면 더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봉투에 용돈을 넣어서 드릴 때 그냥 드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투명한 셀로판 케이스에 봉투를 넣어서 드리는게 꽃도 안떨어지고 나중에 봉투 보관하기도 편리하답니다.
해피추석 보내세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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