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피힐링입니다. ^^
이번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써 줄 수 있는 응원문구들을 준비해 보았어요~
수능일이나 시험 면접보는 날 전에 미리 정성들여 손글씨를 써서 선물하면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기분 좋을 것 같네요.^^
다니던 캘리그라피 수업은 이제 중단했어요.
5개월동안 다니기도 했고 기초적인 법칙들은 이제 다 숙지를 한 것도 같고요,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캘리그라피 수업은 정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장점은 1:1로 자세히 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고 그에 반해 단점으로는 너무 강사의 글씨체를 따라간다는 점이지요..
제가 들은 수업의 강사만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사의 한 글씨체를 많이 따라하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지적을 받고 기존 수업생들의 캘리그라피 자격증을 따기 위한 포트폴리오들을 보면 그 강사 글씨와 복제품인것을 보면서 "아.. 저러고 싶진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캘리그라피는 개성이 중요한 데 한사람의 글씨만 판박이로 배우게 되면 자신만의 특성이 없는 따라하기 밖에 더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가격도 비싸고 진도도 느리고 수채화를 자신의 맘에 안들게 하면 바로 막말하고.. '아무생각없이 하지말라, 수강생이 고집이 세네.., 이렇게 하지 말고 저렇게 해. ' 도저히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캘리그라피는 기초적인 중요한 법칙들을 숙지했으면 그 후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를 예쁘고 잘 읽히도록 표현해내는 싸움입니다. 캘리그라피 책(버들글씨, 캘리애등)들도 많이 나와있고 인스타그램에서 좋아하는 작가의 글씨를 따라해보면서 자신만의 글씨를 창조해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응원문구는 총 3가지인데요~
"올해엔 좋은 일들만 생길거야."
"쓰담쓰담 토닥토닥"
"활짝 꽃 피울 날이 올거야" 입니다.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둔 자녀나 친구들에게 써도 좋고 남편이나 아내에게 힘을 주는 응원 문구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올해엔 좋은 일들만 생길거야" 문구를 여러가지 글씨체로 써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작가분 글씨를 따라 해보기도 하고 나만의 글씨체를 써 보기도하면서 어떤 것이 더 예쁜가 비교도 해보고 여러번 써 보았어요.
쿠레타케 붓펜 22호를 사용했습니다.
다음 문구는 "쓰담쓰담 토닥토닥" 글씨연습을 했습니다. 반복되는 어구가 많고 단순해서 그런지 맘에 드는 글씨체를 비교적 빨리 결정했답니다. 이렇게 같은 단어가 반복될시에는 똑같은 체로 쓰기보다는 글씨체를 약간 달리해서 쓰면 훨씬변화도 있고 눈에 잘 띄어서 졸은것 같아요~
다음 마지막 문구 "활짝 꽃 피울 날이 올거야" 여기서 중요단어는 '활짝'과 '꽃',날'이라서 그 단어에 더 많은 변화를 주어서 여러번 써 보았답니다.
캘리그라피도 연습에 연습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는중~
위 3문장을 다 연습한 후 '종이타일액자'에 각각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수채화대신 피그마 005 펜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겔리롤펜, 스테드들러펜, 형광펜등으로 색칠해 주었어요.
다음엔 캘라그라피용 색깔있는 펜들도 사서 더 다양하게 표현해 봐야겠어요.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팔고 있는것을 봤거든요~
은율이라는 빨간 도장은 저를 나타내는 명함이랍니다. (내이름과 딸의 이름 한자씩 따서 지음)
응원이 필요한 주변분들에게 직접 쓴 캘리그라피를 선물해 보세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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