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피힐링입니다. ^^
시간 정말 빨리 가네요~ 10월 전반기도 지나가고 성큼 중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능시험도 차츰 더 가까워지고 있네요~
공부하느라 힘든 친구나 자녀에게 응원문구를 예쁘게 써서 격려하면 더욱 힘이 나서 시험을 잘 볼수 있을 거예요~
딸아이가 아직 어려서 지금은 써서 줘도 글씨를 모르지만 나중에 무슨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둘때 멋지게 써서
선물해주기 위해 지금도 틈틈이 캘리그라피를 연습하고 있답니다. ^^
올해 연말에 시험이나 면접 같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를 써 보았어요.
주위를 둘러보고 그런 분들에게 캘리그라피 선물을 한다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거에요.
총 3가지 응원문구를 써 보았는데요~
시험볼때 단골 문구죠.
1.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거야(엄지척!)
2. 오구오구 궁디빵빵(재밌는 응원 문구 버전)
3. 합격 가즈아~
우선 첫번째 문장은 길이가 좀 길어서 종이에 여러번 써서 사이즈를 가늠해 보았어요.
종이타일액자에 쓸거라 글씨가 넘 크면 모자랄것 같았거든요~
이 문구는 맨 끝 글자 "야" 에 붙은 엄지 손가락이 키 포인트인데 글자크기를 잘 가늠해서 짤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림은 최소화하고 글자에 그림을 응용하는것도 참신하고 새로운 발상같아요~
사실 이 아이디어는 캘리그라피 책에서 본 건데요, 책을 참고하면 여러 좋은 발상을 응용할 수 있어 좋네요.^^
종이타일액자에 쓴 모습입니다. 여기 문구들은 모두 쿠레타케 붓펜 22호로 썼습니다.
'잘할거야' 를 좀 더 앞에 쓸걸 그랬군요. 손가락 엄지를 거의 끝에 닿았네요~^^;;
종이타일 액자에는 수채화를 그릴 재질이 아니라 그냥 싸인펜이나 컬러 붓펜으로 칠해주면 좋습니다.
문구아래에 '~야, 시험잘봐." 이렇게 펜으로 써주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오구오구 궁디빵빵"문구입니다. 뭔가 오글거리는 장난끼가 잔뜩 묻어나는 응원문구네요~
이렇게 같은 단어가 나열될 경우에는 똑같이 써주는 것보다 모음이나 자음 하나를 색다르게 표현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 더 눈에 띄고 단조롭지 않아서 좋답니다.
그래서 앞의 '오'자는 동글뱅이로 뱅글뱅글 돌리고 '빵빵' 글자에는 받침을 'ㅇ' 그대로 써주기 보다는 빵그림을 그렸습니다. 연필이 좀 흐릿해서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군요.
같은 발음이라 언어유희를 좀 그려봤습니다.
맛있는 빵과함께 주어도 재미날것 같네요 ~~
네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빵을 그려주는데 전 수채화로 채색을 했지만 컬러 붓펜이나 싸인펜, 색연필로 채색해도 무난할것 같아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시험잘봐~♥"를 금색펜으로 글씨를 쓰고 빨간 펜으로 하트를 칠했습니다.
친구나 자녀이름 써서 주는 것도 좋을것 같지요? ^^
이번에는 마지막 응원문구인데요~"합격 가즈아~~~" 아주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응원문구라 직선을 강조해 휘갈기듯이 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자를 물결무늬를 그려서 변화성 있고 정말 떠날 듯한 이미지를 풍기도록 했지요~
'격'자 옆에는 축포를 쏘아서 '축 합격'이라는 뜻을 나타내줍니다.
전 수채화로 채색했는데 컬러붓 펜으로 칠해도 이쁠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3종 수능응원문구가 탄생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써서 자신이 가져도 되고 친구나 친지,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것입니다.
솔직히 마음을 표현해야 진심도 전해지는 법~~!!
예쁘게 써서 마음을 전해 보세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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