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빌 결혼식 축가_강균성

오늘은 지인 결혼식에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봉은사 역에 있는 '더 라빌' 이라는 예식장이었는데 공간이 넓고 고급스러웠어요.

그런데 토요일 5시에 갔는데 삼성동 주변엔 교통량이 많아서 좀 밀리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 결혼식 주례를 누가 봤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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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개그맨으로 인기 있었던 "이홍렬" 아저씨였어요.

아마 지금 나이로 30대 이하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예전 20년전 쯤 tv만 켜면 이 "홍렬이 "아저씨가 프로그램마다 도배를 한적이 있었던 적이 있답니다.

예전 프로그램에서 콧구멍에 500원 짜리 들어가는 시범을 보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홍렬 아저씨는 신부측과 인연이 있어 주례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 주례를 보시는 이홍렬 아저씨(가운데)

결혼해서 꼭 지켜야 하는 3가지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1번째는 "절대 아내에게 욕하거나 때리지마라. 여자욕하지 말고 정 못 참겠으면 "이자식아,임마"같은 남자욕??을 하라. 절대 아내를 떄리면 안되고 대신 맞아라~~ ㅎㅎ

2. 부부가 서로 각방 쓰지 마라.

3. 서로의 부모들에게 잘하고 충실하라.


이게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으로는 이렇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더 놀라웠던 점은 결혼식 축가를 누가 불렀냐면~~~~~~~~ ??????????(난 결혼할 떄 아마추어 가수한테 맡겼었는데..)

바로 노을의 "강균성"~~~~!!!!!!!!!!!!!!!!!!!!!!

저 기럭지하며 늘씬하고 휠씬한 키에 마스크를 껴도 뽀대가 나는군요~~!!!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진짜 가수가 결혼식 축가 부르는 거 듣는 것도 처음이군요~~

아무튼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프로는 달라 ~~~!!!

예전에 강균성이 혼전순결이라는 발언을 해서 한때 화제가 되었었죠. 저도 결혼 전 혼전순결주의자라 왠지 동질감이 느껴졌었는데 강균성이 또 자신은 혼전순결 아니라고 하고 왔다갔다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멋진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강균성님도 참하고 인성좋고 이쁜 분 만나 사랑하고 결혼도 하세요~~~

목소리도 멋지고 감정을 잘 살려낸 음색이 돋보입니다.

혼자보기 아까워서 영상 올립니다.

좋은 노래도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늘도 잘 보냈습니다.

결혼 하신 두분~~~ 행복하게 예쁜 결혼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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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